
요즘 포텐자 진짜 많이 보이지.
여드름 흉터, 모공 얘기 나오면 무조건 포텐자 나오잖아. 나도 볼에 패인 흉터랑 코 모공 때문에 스트레스라서 알아봤거든.
근데 알아볼수록 현타가 오더라. 같은 포텐자인데 병원마다 왜 이렇게 다른 거야?
오늘은 내가 알아보면서 부딪힌 것들, 그리고 정리한 거 솔직하게 공유할게. 나처럼 헷갈리는 사람 많을 것 같아서.
일단 가격에서 한 번 놀람
제일 먼저 놀란 게 가격이야.
같은 “포텐자 1회”인데 어디는 9만 원, 어디는 25만 원. 얼굴 전체는 또 다르고. 쥬베룩까지 같이 하면 35만 원씩 하더라고.
처음엔 “왜 이렇게 차이 나? 비싼 데가 바가지인가?” 했는데, 알아보니까 그게 아니었어.
애초에 파는 게 다른 거야.
어디는 코랑 나비존만 하는 가격이고, 어디는 얼굴 전체 가격이고. 어디는 팁 비용이 포함이고, 어디는 따로 받고. 어디는 그냥 포텐자만, 어디는 쥬베룩까지 낀 구성이고.
그러니까 광고에 뜬 숫자만 보고 “여기 싸다” 하면 안 되는 거였어. 실제 결제할 때 팁값이니 뭐니 붙어서 완전 달라지더라.
팁이랑 모드가 진짜 관건이더라
이게 핵심이야.
나도 처음엔 “포텐자 받으면 다 똑같은 거 아냐?” 했는데, 전혀 아니더라고.
같은 포텐자여도 어떤 팁을 쓰고 어떤 모드로 하느냐에 따라 시술이 완전히 달라져.
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:
RF 니들 방식 — 미세 니들로 피부 속에 고주파를 직접 쏘는 거. 모공이랑 패인 흉터 겨냥할 때 쓰는 방식
펌핑 방식 — 니들로 통로를 열어서 쥬베룩 같은 약물을 피부 속에 넣는 구성
내 고민은 패인 흉터랑 모공이니까 RF 니들 방식이 맞는 거고, 그냥 물광처럼 촉촉하게가 목적이면 펌핑 방식인 거지.
그래서 “포텐자 받았어”가 중요한 게 아니라 “어떤 팁으로 받았어”가 중요한 거였어. 이거 모르고 그냥 싼 데 가서 받으면 내 고민이랑 안 맞는 방식으로 받을 수도 있는 거잖아.
몇 번 받아야 하냐는 질문의 함정
내가 제일 많이 한 질문이 “몇 번 받아야 돼요?”였어.
근데 이것도 딱 떨어지는 답이 없더라. 모공이 목적인지 깊은 흉터가 목적인지, 흉터가 얕은지 깊은지에 따라 완전 다르대.
미국피부과학회(AAD)의 마이크로니들 흉터 정보를 봐도, 여드름 흉터는 보통 35회를 24주 간격으로 받는 게 일반적이고, 콜라겐이 차오르면서 몇 달에 걸쳐 서서히 좋아진대. 연구에서는 흉터가 50~70%까지 옅어졌다는 결과도 있고.
그러니까 한 번 받고 “어 별로네” 하는 게 아니라, 애초에 여러 번 계획하고 들어가는 시술인 거야.
이거 알고 나니까 “1회 체험가 9만 원!” 이런 광고가 좀 다르게 보이더라. 어차피 여러 번 받아야 하는 거면 1회 체험가보다 총 몇 번을 어떤 계획으로 받는지가 중요한 거니까.
쥬베룩은 왜 자꾸 같이 하라는 거야
포텐자 알아보면 무조건 쥬베룩 얘기 나와.
“포텐자에 쥬베룩 추가하면 더 좋아요” 이런 식으로.
근데 이것도 알아보니까, 무조건 세트로 받아야 하는 건 아니더라고. 피부결이랑 모공, 흉터를 같이 개선하고 싶을 때 더하는 거지 필수는 아니래.
그래서 상담 가면 이걸 물어봐야 한대. “쥬베룩 왜 추가하는 거예요? 포텐자만 했을 때랑 뭐가 달라요? 용량은 몇 cc고 가격은 어디까지 포함이에요?”
이거 안 물어보면 그냥 “좋은 거니까 추가하세요” 하고 몇 만 원, 몇 십만 원 더 나가는 거잖아. 중요한 건 쥬베룩을 넣었냐가 아니라 왜 넣냐는 거였어.
포텐자랑 프락셀 사이에서 고민
나 사실 프락셀이랑도 고민했어.
둘 다 흉터랑 모공에 쓴다는데 뭐가 다른지 모르겠더라고.
찾아보니까 자극 방식이 다른 거래. 포텐자는 니들로 찔러서 고주파를 넣는 거고, 프락셀은 레이저를 쏘는 거고. “뭐가 더 좋다”로 나눌 수 있는 게 아니라 내 흉터 형태랑 피부 타입, 원하는 회복 기간에 따라 다른 거더라.
특히 나는 색소침착이 잘 생기는 편이라 이것도 고려해야 했어. 레이저는 색소 위험이 좀 더 있을 수 있다고 해서. 이런 건 진짜 내 피부 보고 상담해야 알 수 있는 거지.
결국 내가 내린 결론
한참 알아보고 내가 내린 결론은 이거야.
포텐자가 팁이랑 모드에 따라 어떻게 달라지는지, 가격은 뭘 봐야 하는지 정리된 거 보고 싶으면 포텐자 팁·모드별 차이랑 가격 정보 같은 데서 미리 보고 상담 가면 훨씬 나아.
나는 이런 거 보고 나서야 뭘 물어봐야 할지 감이 잡혔거든.
포텐자는 “얼마예요?”보다 “제 고민엔 어떤 팁 쓰고 몇 번 계획해요?”를 먼저 물어봐야 하는 시술이야.
같은 이름이어도 팁, 모드, 부위, 병행 시술에 따라 완전히 다른 시술이 되니까. 광고가만 보고 싼 데 갔다가 내 고민이랑 안 맞는 방식으로 받으면 돈만 날리는 거고.
그리고 상담 갔을 때 이렇게 설명해주는 병원인지 보라더라. 내 고민에 왜 포텐자를 권하는지, 어떤 팁 쓰는지, 총 몇 번 계획인지, 추가 비용은 뭐가 붙는지. 이걸 제대로 설명 안 하고 그냥 “이벤트가로 오늘 하세요” 하는 데는 좀 걸러야겠다 싶었어.
나는 아직 최종 결정은 안 했고 상담 몇 군데 더 다녀보려고. 흉터 시술은 급하게 하는 거 아닌 것 같아서.
물론 이건 순전히 내가 알아본 거고, 실제로 뭘 받을지는 꼭 내 피부 보고 전문의랑 상담해서 정해야 해. 나는 그냥 알아보면서 헷갈렸던 거 먼저 정리해준 거야.
너희 중에 포텐자 받아본 사람 있으면 어떤 팁으로 몇 번 받았는지, 효과 어땠는지 댓글로 공유해줘. 이런 건 진짜 경험담이 제일 도움돼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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